이런 그림은 신천지에서 활용하는 그림입니다.
이런 비유풀이·성경공부는 신천지!

협회는 “보통 신천지에 미혹된 성도들은 2개월간의 복음방 교육을 받는데 어디인 줄도 모르고 말씀이 신기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에 희열을 느끼며 성경공부에 몰입한다”면서 “만약 성도들이 신천지 비유풀이 그림 3개와 성경공부 주제 18개를 미리 숙지한다면 신천지의 거짓말 포교에 넘어갔다 하더라도 잘못된 복음방 교육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가 제시한 첫 번째 그림은 마태복음 13장 31∼32절에 나오는 겨자씨 비유다(그림1). 신천지는 문답형식으로 비유풀이를 하며 칠판에 씨, 밭, 나무, 새를 그리며 가르치는데 성경구절을 일일이 찾아가며 씨는 말씀, 밭은 마음, 나무는 사람, 새는 영(靈)이라고 교육한다.
이들은 말씀의 씨를 마음에 받아서 성령이 임한 사람에게 새가 깃들이면 그것이 천국이 된다고 주장한다. 훗날 나무는 이만희 교주, 12가지는 12지파장, 열매는 14만4000명, 새는 순교한 14만4000명으로 뜻이 확장된다.
두 번째 그림은 끓는 가마 비유다(그림2). 신천지는 말씀(렘 1:13, 겔 24:3∼6, 미 3:1∼12)을 인용해 끓는 가마가 성도들을 달달 볶는 기성교회를 의미한다며 교회를 공격한다. 기성교회 목자들은 나무가 되어 가마(교회) 안에 들어간 양고기(성도)를 불(사단의 불)로 삶는다는 것이다.
세 번째 그림은 구름과 비, 풀·채소 그림이다(그림3). 생명수, 양식, 물 등과 연관이 돼 있는 말씀(계 22:17, 신 32:2, 고전 3:6∼9)을 제시하며 구름(성령)에서 비(생명의 말씀)가 내릴 때 풀, 채소(사람)가 생기를 얻는다고 말한다. 훗날 신천지는 생명을 주고 심령을 깨끗게 하는 생명의 말씀이 이만희 교주로부터 나온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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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장은 “겨자씨 비유에서 볼 수 있듯 신천지는 아주 작다는 뜻의 ‘겨자’라는 의미는 없애버리고 ‘씨’만 남겨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교리를 조립한다”면서 “단어 중심의 성경 해석은 결과적으로 심각한 오류를 가져온다. 이런 조잡한 논리는 마치 공중화장실이라는 단어를 공중, 화장, 실로 분리해 ‘공중에 떠서 메이크업을 하는 공간’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전국교회 무한 활용… ‘이런 그림 가르쳤다면 신천지’ 국민일보 예방자료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인기총)는 국민일보가 제작한 ‘이런 그림 가르쳤다면 신천지가 맞습니다’ 광고를 변형해 전단지를 제작했다. 과천시기독교연합회도 본보 자료로 팸플릿을 제작했으며 과천교회는 대예배시간에 영상으로 자료를 보여줬다. 서울 동안교회는 ‘신천지 접근 및 복음방 체크리스트’를 이단세미나 자료에 게재했다. 전주안디옥교회는 본보가 제작한 팸플릿에 ‘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이름을 추가해 성도들에게 배포했다.
조영수 전주안디옥교회 장로는 “국민일보의 도움으로 팸플릿을 8000부 인쇄해 교인들에게 배포했는데 이해하기 쉬워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나와 있는 신천지 예방 자료 중 가장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김정수 과천교회 전도목사도 “국민일보에서 제공해준 예방 자료로 전단 3000부를 만들어 교인들에게 배포했다”면서 “최근엔 예배시간에 스크린을 통해 보여줬는데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국민일보는 신천지의 포교활동이 극심한 전략지역 16곳 중 10개 지역(원주 청주 공주 대전 군산 광주 순천 대구 안양 과천) 교회 전체에 예방 책자나 포스터, 팸플릿 배포를 완료했다. 향후 인천은 인기총, 경기도 고양은 순복음원당교회(고경환 목사), 부산은 부전교회(박성규 목사)를 통해 신천지 예방 포스터와 팸플릿을 배포할 계획이다. 경기도 부천과 안산, 경남 창원 지역은 예방자료 배포를 후원할 교회를 찾고 있다. 신천지 예방 캠페인 후원자에게는 예방책자나 팸플릿, 포스터를 무료로 제공한다(02-781-9418).
이런 그림 가르쳐도 신천지!
이단상담소협회, 66점 추가 공개
진용식 목사는 “이번에 입수한 그림은 신천지가 복음방 2개월, 초등교육 2개월 과정 때 반드시 가르치는 그림으로 핵심 교리를 바꾸지 않는 한 변경하지 않을 것들”이라며 “성도들이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국민일보와 공동으로 그래픽 작업까지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1차로 공개한 19개의 그림을 포함해 모두 85개의 그림만 성도들에게 미리 숙지시켜도 신천지의 미혹을 철저히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그림은 ‘비유한 신랑·신부’ ‘비유한 노래’ ‘눈의 실체’ 등으로 신천지가 정통교회 성도들의 구원관을 갈아엎는 데 사용하는 것들이다. 잘못된 성경해석 방법인 비유풀이를 주입시킬 때 써먹는 도구인데 신천지는 유출을 우려해 이를 철저히 비밀에 부쳐왔다.
신현욱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는 “신천지가 그림 제목을 바꿀 수는 있겠지만 핵심교리를 바꾸지 않는 한 그림까지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번에 공개된 그림들은 신천지 예방에 아주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천지 교육에서 그림은 매우 중요한데 이들이 그림을 칠판에 그리지 않고 강의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면서 “신천지가 칠판이 있는 강의실을 고수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는 조만간 85개 그림을 모두 수록한 예방 자료를 출시할 예정이다(02-781-9418).
● 신천지가 반드시 가르치는 그림 85개는 국민일보 미션라이프(kmib.co.kr/missio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일보, 주요 교단 총회에 신천지 예방 팸플릿 보급

국민일보는 14일 막을 올리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통합, 대신·백석,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를 시작으로 예장고신, 합신, 기독교한국침례회,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등의 총회에서 ‘이런 그림 가르쳤다면 신천지가 맞습니다’ 팸플릿을 배포한다. 팸플릿은 각 교단 총회 회의장 입구에 비치된다.
A3용지 크기의 ‘이런 그림…’에는 신천지가 비밀리에 하는 이른바 ‘성경공부’ 때 반드시 가르치는 그림 85개와 신천지 세력의 접근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신천지에 빠진 가족을 파악하는 요령, 신천지가 포교 때 자주 쓰는 멘트 등이 들어있다.
신현욱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는 “신천지의 실체를 모른 채 교회 밖에서 성경공부를 했던 많은 성도들이 국민일보의 신천지 예방 팸플릿을 보고 빠져나왔다”면서 “신천지 추수꾼의 침투로 인한 교회 분열과 성도 이탈을 막고 싶다면 이번 팸플릿과 국민일보가 제작한 책자 포스터 입간판 등을 적극 활용하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02-781-9418).
신천지대책전국聯, ‘신천지 그림’ 10개 추가 공개
핵심교리 주입시킬 때 사용해 미리 알아두면 접근 예방 가능

신대연이 18일 공개한 10개 그림은 신천지가 정통교회 성도를 미혹한 뒤 신천지 핵심교리를 주입시킬 때 강의실 칠판에 그리며 가르치는 그림들이다. 주로 성도들을 미혹한 뒤 2∼4개월 내에 진행되는 복음방·초등교육 때 나오는 것들이다. 정통교회의 구원관을 갈아엎고 왜곡된 종말론을 주입시키는데 활용되는 핵심 그림이다.
신천지 그림 10개 다운로드 받기
‘유대교단과 그리스도교단’ ‘도의 초보’ ‘신약시대 완전한 데(곳)’ 그림은 이단의 공통적인 특징인 이분법에 기초한다. “신천지만이 완전한 곳이며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는 그리스도 교단”이라는 주장을 펼칠 때 써먹는다. 신천지 교재에 따르면 “정통교단은 유대교단이며 정통교회가 지각과 선악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경을 문자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매도한다.
‘진리와 비진리’도 이분법적 논리에 근거한다. 신천지는 “정통교회는 말씀 밖 비진리에 있으며 무지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특유의 비유풀이를 통해 육적인 빛과 영적인 빛을 풀어낸다.
‘때와 시기를 아는 자’ ‘빛의 자녀와 어둠의 자녀’는 예수님 승천 후 2000년 동안 신약의 예언이 봉함돼 있었고, 약속의 목자를 통해 펼쳐진 말씀을 깨달을 때 빛의 자녀가 된다는 것이다. 훗날 신천지는 약속의 목자가 이만희 교주라고 주장한다.
신현욱 신대연 대표는 “신천지가 반드시 가르치는 95개 그림은 정통교회에선 절대 가르치지 않는 것들”이라면서 “따라서 그림이 약간 변형됐다 하더라도 신천지가 맞다”고 설명했다.
진용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은 “국민일보에서 제작한 ‘이런 그림 가르쳤다면 신천지가 맞습니다’ 팸플릿을 통해 많은 성도들이 신천지 교리를 공부하다가 빠져나왔다”면서 “팸플릿에 신천지가 반드시 가르치는 그림이 잘 나와 있으니 전국교회가 활용하면 신천지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천지 신도 분별과 치리( 요약)
임웅기 전도사(광주 기독교단 협의회 이단대책위원)
1. 목회자와 담당 구역장이 모르게 새신자가 다른 새신자 및 기신자를 심방하러 다닌다.
2. 친분관계가 없는 신도가 꿈이나 환상을 통해 하나님께서 뭔가 보여주셨다고 하면서 다가오고 기도해주겠다고 하면서 친절을 베풀면 즉시 교회에 보고한다.
3. 평소에 알고 있는 교회 성도가 출석교회 소속이 아닌 다른 곳의 선교사, 목사, 전도사를소개해주고, 출석교회가 아닌 곳에서 큐티나 성경공부를 제안하면 즉시 보고한다.
4. 큐티나 성경공부를 하면서 천국보화 비유(마 13:44~46)을 예로 들고 교회, 목회자, 성도 및 가족 등 주변 사람들에게 절대 알리지 말라고 당부하면 즉시 보고한다.
5. 평소에 새로운 진리를 발견했다고 하거나 요한계시록, 다니엘, 마태복음 24장을 이야기하면서 말씀이나 예언을 알아야 한다고 성도들을 만나 열변을 통하거나 설득하러 다니는 성도가 있으면 즉시 보고한다.
6. 정통교회나 목회자의 비리 등을 들어 지나치게 비판하거나 교회나 담임 목회자에 대해 거짓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성도가 있으면 의심해 본다.
7. 교회·기도원에서 기도하고 있는데 다가와서 기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하거나 꿈이나 환상으로 주님이 당신에 대해 말씀 공부하라고 보여주셨다고 하면서 접근하는 사람. 이를 계기로 큐티나 성경공부 모임과 연결하는 사람
8. 출교를 당할 때 전화 및 핸드폰 문자를 통해 “담임 목사님이 나를 신천지 신도라고 음해한다, 교회에서 너무나 많은 일을 시켜서 힘들어 나간다, 교회가 나를 아무런 이유없이 쫓아낸다” 등의 거짓 유언비어를 퍼뜨린다. - 이럴 때일수록 당회를 비롯한 교회 기관장 및 임역원 그리고 성도들은 유언비어에 속지 말고 더욱 담임을 중심으로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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